▲ (사진=YTN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방중설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7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북한 최고위 인사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국가지도자와 3시간가량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단둥과 수도 베이징의 긴박했던 상황과 경비태세 등에 비춰볼 때 이번에 방중한 인물은 김정은 위원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아는 바 없다"고 즉답을 피했으며 통일부와 국가정보원, 외교부 또한 "확인된 바 없다. 예의주시 하고 있다"는 입장만 내놨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북일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북일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중국,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200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후 곧바로 중국을 방문해 북중 정상회담을 개최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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