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겨울철 결빙 예방과 시설물 보강을 위해 중지했던 바다분수는 봄(4∼6월)과 가을(9∼11월)에는 평일(화·수·목·일) 2회(밤 8시, 8시 30분) 주말(금·토) 3회(밤 8시, 8시 30분, 9시) 공연한다.

여름철(7∼9월)에는 평일 공연 횟수를 늘려 화∼일요일은 3회(밤 8시, 8시 30분, 9시) 공연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시는 올해 K-pop과 뮤지컬을 비롯해 응원가 '승리의 함성'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에 2주 전부터 공연 연출표를 안내하고 신청자가 동영상 파일로 사연을 신청하면 영상을 표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바다분수는 지난 2010년 7월 공연을 시작해 397만여 명이 다녀간 목포의 대표적 관광콘텐츠다.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목포 바다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연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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