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인천동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황혜영)은 동구 금곡동 소재 동인천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동구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행복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31일 합창단은 지역 내 요양원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공연에 참여한 노인들은 아이들의 해맑은 노랫소리와 귀여운 율동을 보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요양원 관계자는 "중증의 장애를 갖고 계신 노인분들은 음악회 등 이동이 필요한 활동을 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행복한 선율을 접하게 해 준 동구청 및 동구여성합창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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