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고흥의 '낯낯한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이 큰 마을부터 작은 마을까지 찾아가는 생활 서비스를 실천해 주민에게 유익한 도움을 주고 있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 2월부터 신흥마을(도양)에서 시작한 '낯낯한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이 벌써 2,340여 건(12개 마을)의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한 해피고흥이동봉사단은 생활개선(11), 기계수리(3), 건강증진(1), 상담서비스(8) 등 23개 분야 90명의 봉사단이 큰 마을 단위 위주로 11년간 총 180회 77,486건의 생활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에 반해 규모가 작은 마을 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까지는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색다른 방안을 고심하던 중 이·미용, 칼갈이, 안경 상담 등 7개 분야의 20명 봉사단을 구성해 사각지대였던 지역까지 1일 오전, 오후로 2개소를 찾아가는 봉사단을 운영해 봉사의 기쁨이 군 전체에 미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낯낯한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마을을 찾아가서 생활민원해결 서비스 계획은 행정 트렌드 변화라며 실적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어우르는 행정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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