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건강상태와 소득 등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6일까지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노인활동보조기인 실버카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외출 시 개인수납 및 의자로도 사용 가능한 유모차형식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받은 어르신은 이번에 제외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거창읍의 83세 김 모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도 살 돈이 없어 이웃의 낡은 유모차라도 얻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실버카를 지원받게 돼 앞으로 경로당 다니는 길이 행복할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범위와 일상생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노인복지사업에 많은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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