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금융·자동차 분야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 남부 하이난섬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연설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중국 특색의 자유 무역항 건설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분쟁에서 보복 표적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자국 농업인들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각료회의에서 중국이 콩을 비롯한 미 농축산물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방침을 거론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보상할 것이며, 농업인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다.

또 중국과 협상이 성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미국과 거래할 때 꽤 많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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