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길은 여객선이 닿는 도청항에서부터 모든 길이 연결돼 총 11개 코스 17개의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4만2195km에 이른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편제길은 1코스에 포함돼 있으며, 도청항을 시작으로 미항길, 동구정길, 서편제길을 거쳐 화랑포길을 걷는 코스로 9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린다.
대표행사는 청산완보, 힐링토크, 나비야 청산가자 등으로 범바위 기체험, 소달구지체험, 김뜨기 체험, 슬로길버스킹, 서편제마당극, 청산 막걸리·수제맥주 시음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변관광지는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지, 범바위, 청산진성, 상서마을 옛담장, 장기미 해변, 느린섬 여행학교, 향토역사문화전시관, 파시문화거리 등이 있다.
달마고도는 일일 35명이, 10개월간 일만명의 사람손으로만 시공한 아름다운 길이다. 달마산의 아름다운 너덜겅, 편백나무 숲과 함께, 걷는동안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해남 달마고도 <1코스 - 태고의 땅을 찾아 큰바람재를 넘는 길 구간으로 미황사~큰바람재(왕복코스)이다. <2코스- 문바우골 너머 큰금샘 찾아가는 길> 구간으로 큰바람재~노지랑골 사거리 코스이며 <3코스 - 이진의 말을 몰아 십삼모퉁이 넘어 마봉가던 길 구간>은 노지랑골 사거리~몰고리재~마봉약수터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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