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하나피아(경남 김해시 소재)가 수입·유통한 인도네시아 산(産) '소스로 티 첼룹'(식품유형: 침출차) 제품에서 잔류농약 2,6-DIPN(기준: 불검출)이 검출(0.21 ㎎/㎏)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한다고 17일 밝혔다.

2,6-Diisopropylnaphthalene은 감자, 오미자 등에 사용하는 저독성의 생장조절용 살균제를 말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22일인 '소스로 티 첼룹'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 식품 판매차단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해 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구축·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위해 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해 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8만5천여 개 매장 설치·운영 중)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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