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경부에 따르면 3~6월에는 야생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쫓는 약을 뿌립니다.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 보관하고, 외출 후 씻고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환경부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며 "예방법을 잘 숙지한다면 야외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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