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A

[전국뉴스 = 서태남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3x3 농구를 이끌어 갈 선장을 선택했다.

KBA는 "오는 27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8 FIBA 3x3 Asia Cup 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정한신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알렸다.

정 감독은 고려대학교, 대전 현대, TG 삼보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원주 동부 프로미,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정 감독은 이번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전의 기초가 된 2017~18 KBA 3x3 KOREA TOUR에서 해설위원을 맡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또한 협회의 3x3농구위원회의 위원을 역임하며 3x3 농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정 감독은 “준비기간이 짧아 여러가지로 힘든 부분들이 있겠지만 3X3 대표팀에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FIBA 3x3 Asia Cup 2018에 출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박민수, 방덕원, 김민섭, 임채훈)은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일주일간 훈련을 진행하며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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