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1일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18년 장애 없는 세상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인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덕호)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약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봄의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들 속에서 난타, 댄스, 합창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장애 없는 세상 걷기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사회통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고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직접 사용해보는 등 장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고 왕복 3.4km 걷기 코스를, 장애인을 태운 휠체어를 밀며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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