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국뉴스 = 서태남기자] 강원 FC의 공격수 우로스 제리치(25)가 활약을 인정 받았다.

물 오른 골 감각으로 강원에 승리를 선사한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가 KEB하나은행 K리그1 (클래식) 2018 1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제리치는 지난 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강원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제리치는 팀의 필요로 할 때마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리는 등 알짜배기 활약을 선보이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홈팀 제주는 마그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강공을 펼쳤지만 5골을 합작한 강원 공격진의 찰진 호흡 앞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 팀 합쳐 총 8골이 터져 나오는 화력전을 펼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강원은 MVP와 베스트팀, 베스트매치까지 차지하며 K리그1 11라운드의 주인공이 됐다. 두 골을 추가하며 시즌 통산 9골로 득점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제리치는 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