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안성시 가족여성과에서는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자전거가 없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거나 운동이 부족한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자전거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활동은 관내 동현스포츠센터(대표 양관수)에서 자발적으로 자전거 20대 후원 의사를 밝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팀(드림스타트)에 지정 기부돼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자전거를 제공하는 림바이크(대표 임대경)에서도 자전거 금액의 약 40% 정도를 할인 제공해 기부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자전거 기부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며 대상자별 크기, 높낮이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지역사회 복지 실현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아동의 동등한 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활동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자원을 개발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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