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잠실한강공원에서 서울 여학생 스포츠리더단 소속 여중생, 서울시민,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서울 여중생 미세먼지 클리어 캠페인 '푸른 하늘 만드는 자전거 타기' 행사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여학생의 체육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16학년도부터 '서울 여학생 스포츠 리더'를 양성해 단위학교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2018 여학생스포츠리더단은 50교 780명의 학생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는데 ▲여학생 SNS 기자단 ▲찾아가는 심판 아카데미 ▲여중생 자전거 바르게 타기 캠페인 ▲스포츠진로체험 등의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여학생의 건강 및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서울시민을 상대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자는 미세먼지 클리어 캠페인도 전개한다.

코스는 잠실 한강공원 종합운동장 나들목부터 반포대교 왕복 20㎞ 구간의 자전거 도로이다.

시 교육청 박광훈 체육건강과 과장은 "미세먼지 클리어 캠페인 자전거 타기는 미래의 주인공인 여중생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에너지 절약, 자연 보호 등의 계기 교육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여학생들이 신나는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멋있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여학생들이 스포츠를 생활화해 평생 체육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