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서울 송파을 배현진, 부산 해운대을 김대식, 천안갑 길환영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엉터리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부터 자칭 공영방송이 왜곡을 시작했으니, 이제 가짜 언론과 여론이 판을 치는 괴벨스 공화국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방송 3사가 하루 17시간씩 탄핵의 부당성만 집중적으로 방송했고, 자신의 선거구였던 서울 동대문을의 마지막 여론조사는 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투표 결과 당선됐다고 지적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장 수여식에서 서울 송파을 배현진, 부산 해운대을 김대식, 천안갑 길환영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뒤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름 만에 여론이 바뀐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가 엉터리 왜곡 조사였던 것이라며 정말 민심이 그런지 6월13일 투표를 한번 해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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