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부산 동래구 수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수민동협의회는 수민동 행복드림 사업의 하나로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여름을 부탁해! 현관 방충문 설치사업'을 5월 한 달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래구 행복마을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에서 지난해 '우리 동래 천사를 찾습니다'에 기부한 도자기 판매 수익금 3백만 원으로 방충문을 구입하고 새마을지도자수민동협의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방충망 설치와 교체작업을 했다.

그동안 방충망이 없어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모기 등 곤충으로 한여름에도 문을 열지 못해 더위에 밤잠을 설친 저소득 독거노인 30세대는 현관 방충망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강형기 새마을지도자수민동협의회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민동행정복지센터는 행복드림 나눔사업으로 '건강이 복지다!'라는 구호 아래 방충망 설치사업 이외에도 '수민 기찻길 걷기 운동화 지원사업' 및 '도와줘요 천사 나눔 쿠폰 지원사업'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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