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회원제 VIP클럽서비스를 통해 쇼핑, 관광, 문화, 의료, 스포츠서비스를 제공하는 KMP가 롯데월드타워에서 홍콩 GCM이 발행하는 LCGC코인으로 글로벌VIP의료서비스를 개시했다.

홍콩 GCM이 발행하는 LCGC는 4월 8일에 홍콩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했으며, KMP의 글로벌 VIP 베이직(Basic) 회원권으로 교환하여 사용된다.

KMP헬스케어서울의원 등과 협약을 통해 전세계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종합병원들과 연계해 프리미엄 건강검진, 골프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 관광, 숙박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라이프케어 클럽서비스가 KMP의 글로벌 VIP 베이직(Basic) 회원권이다.

KMP의 대표 박광민 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왔습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의 의료서비스와 결합하면, 한국형 의료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장점은 국경을 넘어서는 것, 즉 월경입니다. 또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 글로벌VIP네트워크’를 실물가치로 환산해 출발한 ‘암호화폐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로서 의료의 공공성과 영리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겁니다. 이처럼 한국형 의료모델에 기반한 ‘의료코인 LCGC’는 첫째는 의료의 국경을 없애고, 둘째는 대한민국을 의료허브로 구축하면서 셋째는 한국 의료수출로 나가는 국제화·세계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한국형 의료코인으로 가면 대한민국 의료와 그에 부가된 서비스, 특히 ‘의료와 호텔, 쇼핑이 결합한 시스템’으로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 비전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의료자산과 의료코인을 융복합하면 가능합니다.”라고 새로운 시도에 가치를 부여한다.

박광민 KMP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해까지 25년 동안 서울아산병원 외과에서 ‘간이식과 담도·췌장’의 종양수술 전문의로 수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을 안겨 준 의사로 근무해 왔다. 그런 박 대표가 2018년 새해부터 ‘KMP헬스케어서울병원’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한국형 의료와 의료코인이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의료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의료가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한 우리나라 의료법에 찬성한다”면서 “공공성이 강화된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의료법을 그대로 하면서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적인 외국인 환자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의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 의료제도가 일관되게 지향해 온 ‘의료의 공공성’에 기반해 ‘영리성’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 중심이 바로 ‘의료코인 LCGC’란 설명이다.

박 대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라는 성경 구절을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왔다고 했다. 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현실은 반드시 괴로운 것.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는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를 매일 애송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은 미래에 살고’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면서 “한국형 의료모델에 의한 의료코인은 누군가는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 까닭에 “잘되는 미래만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했다. 박대표가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로서 의료코인 LCGC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는 군 제대하자마자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 의사로 25년 근무하고, ‘간이식·담도·췌장 종양 수술’ 전문의로 본래 호기심이 많다 보니 암호화폐를 6개월간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 그렇다 보니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이 세상을 바꾸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암호화폐에 대한 나름의 개념도 생겼다.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떼어 놓을 수가 없다. 환자 한분 한분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의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살리는 것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참여했다.

박 대표는 암호화폐의 핵심은 국가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탈중앙화로 본다. 여기에 국경을 넘어가는 화폐로 기능에 주목했다. 그래서 마약과 무기거래는 탈중앙화가 되면 안되고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곳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면 안 된다는 분명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의료에 블록체인이 사용되는 것 등은 다르다고 여긴다. 의료코인은 사람 살리는 미래 기술이다. 특히 의료코인 같은 종류는 장려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장점을 활용해 ‘의료코인’이란 이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이다.

의료는 전 인류의 공통관심 사항이다. 이미 병원의 의무기록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정보는 개인 이외에 남들이 봐서는 안 된다. 개인의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으로 하면 의사와 환자, 또는 필요한 상황 즉 ‘국제간 판독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또 ‘해외 VIP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의료의 여러 분야로 ‘의료코인’의 활용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다. 의료코인이 점차 활성화되면 첫째는 의료의 국경이 없어진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이 의료허브로 부상하게 된다. 셋째는 한국형 의료모델의 국제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은 IT가 발전한 나라다. 암호화폐를 의료와 결합한 의료코인으로 의료에서부터 확실한 토대를 구축하면 새로운 존경받는 먹거리, 세계제패의 꿈을 가질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최고의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다. 의료코인에 의한 국경 없는 의료와 함께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화는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다. 홍익인간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의료코인을 기반으로 ‘한국형 의료모델’을 수출하자는 것

현실에서는 의료수출이 잘 안 되고 있다. 성공사례가 없다고 한다. 해외에 병원을 지어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어떻게 의사를 비롯한 관련 인력들이 해외로 가서 일할 수 있겠는가. 자녀교육문제, 언어문제, 현지의 종교문제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것이 현실이다.

박 대표는 “‘의료수출’이라면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하나는 해외 환자들이 한국에 쉽게 올 수 있도록 해 주는 겁니다. 쉽게 오는 방법은 자금이동과 생활의 장벽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의료코인’입니다. 그러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인 의료수준의 제공 가능한 의료서비스 모두를 다 해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한국형 의료모델’을 해외 특히, 동남아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한국형 의료시스템과 서비스’를 이식시켜 주는 겁니다. 한국형 의료모델이란 롯데월드타워와 아산병원·삼성병원 등을 연계한 글로벌 VIP네트워크 모델입니다. 그러니까 ‘의료와 호텔, 쇼핑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째로 해외에 수출하는 겁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의료코인에서 개척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싱가포르나 홍콩을 금융허브라고 부른다. 세제 혜택도 주고, 제도를 보완해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가능한 것이다.

박 대표는 “사실 대한민국 의료 인프라는 세계 최고입니다. 시설 최고, 의사 최고, 장비 최고, 관리시스템도 최고, 의료비까지 세계 최고입니다. 의료비는 미국의 5분지 1 수준입니다. 미국이 100이라면 한국은 20인 거죠. 그러니까, 의사와 기술이 좋고, 의료비까지 저렴한데도 왜 해외 환자가 오지 않는가. 이유는 의료행위에 수반된 여러 가지 시설 등 편리·편의성이 뒤따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료라는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가운데 편의시설로 호텔기능이 갖는 영리성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융복합하면 이 둘 다 모두를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반해 부차적인 것들로 안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의료허브가 되려면 무엇을 갖출 것인가. 깜짝 놀랍게도 해외에서는 서울아산병원·삼성병원을 잘 모른다는 점에 포인트를 둔다.

박 대표는 “아산병원만 해도 간이식 성공률이 99%로 세계 최고입니다. 췌장 수술도 독보적이고, 신장이식은 거의 100%입니다. 심장 스탠트 수술 세계 최고, 암 수술 건수만 해도 세계 최고로 많습니다. 이런 엄청난 의료기술을 갖고 있는데도 해외는 잘 모른다는 겁니다. 또 설령 안다고 해도 한국의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아산병원을 어떻게 하면 올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와서 진료는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진료비와 보험 등의 문제들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의료코인으로 결재를 하면 해외환자는 몸만 한국병원으로 오면 됩니다. 의료에서 숙박과 쇼핑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환자 맞춤형 의사도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가령, 간이식을 받고 싶은 해외환자라면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 췌장 이식은 아산병원 한덕종 교수팀이다 이런 식으로 소개해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거죠. 협력관계에 있는 병원을 소개해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의료코인이면 의료허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그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KMP서울병원의 운영전략은 글로벌

핵심은 ‘글로벌VIP 환자유치와 치료’다. 일반인은 현재 상태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층, 그러니까 ‘VIP 의료’를 원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운영이 포인트라고 한다. 물론 상대적이겠지만, 적어도 롯데월드타워 6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 한국의 최고병원을 찾아 치료받기를 원하는 분들을 상대로 운영하여 그 가능성을 키우자는 것이다.

해외 VIP 의료환자를 타깃으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의 스토리가 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아산병원, 삼성병원이 오늘날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 되는 데는 대기업 현대가와 삼성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오너 일가를 포함한 VIP들이 진료를 받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어마어마한 재정지원이 이루어졌죠. 시설과 장비를 최고로 설계하고, 의사들이 치료 잘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대우를 보장했을 뿐 아니라 자유스럽게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가 누워계시고, 어머니가 누워 계시다 보니 그룹 차원에서 최고의 지원을 병원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랬던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 일반인들도 세계 최고의 의료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고요. 이게 진정한 ‘낙수효과’ 아니겠습니까. VIP들이 자기들을 위해 돈을 쓴 것 같지만, 그 VIP들이 쓴 돈으로 서민들도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잖아요. 대한민국은 그 시스템이 갖춰진 유일한 사례니까. 이제 이런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해외로 이식, 수출하자는 겁니다”라고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의료코인 암호화폐 LCGC가 상장 반응, 거래보다는 환자 문의가 더 뜨거워

상장 첫날 서버가 여러 가지 문제로 다운돼 버렸다. 바이낸스 등 국제 유명 거래소들의 한국거래사이트가 오픈날 폐쇄되어 아직도 재오픈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코인이 상장된 코인제네스는 이제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 내 거래소에 비하면 열악하지만 일단 꼭 필요한 사람들이 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해를 바라고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급등락으로 출렁거려도 의료코인은 큰 영향이 없다. 의료코인이 갖는 강점이 보장성이기 때문이다. 만일 아프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의료코인 구매는 곧 ‘보장성 의료보험’을 들어 놓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의미심장한 맺음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증거입니다. 내가 믿는다는 것은 실제 꿈이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고, 또 내가 믿었다는 것은 나에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믿는 데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더 있다면 푸시킨의 삶이란 시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고통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실은 항상 힘든 것 시간은 곧 지나가고 이 모두는 훗날 그리움으로 남게 되리라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마음은 미래에 살고’입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니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의료코인 LCGC의 오랜 나아감을 예고했다.

◇박광민 KMP코퍼레이션 대표

1959년 출생

학력

1984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1987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1996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경력

1992~1994 서울 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1994~1995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수의, 미국 메이요병원 연수의
1995~2017 서울 아산병원 외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2015~2017 서울 아산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과장
2018~ KMP Healthcare 서울의원 원장
(홍콩) 중·한 대건강 펀드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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