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당곡리 산27-1번지 일원에 지역의 자랑이자 랜드마크인 감나무를 지역특화조림으로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산림소득 경영기반 조성으로 임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화조림으로 6ha에 1억1천5백여만 원을 들여 자체 양묘한 감나무 묘목 2천400본을 심었다.

이번 지역특화조림 지역은 산림의 경제적인 측면과 공익적인 기능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조림사업의 방법을 제시했다.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한 특화수종을 단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자원의 시범 단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군은 준공 후 풀베기 및 맹아지 제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감나무 지역특화 수종단지로 육성해 감나무 육성 모델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감나무 식재와 관리를 위한 주민교육장소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감나무를 적극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특색 있는 감나무 지역특화 수종단지를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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