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영광군은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인 올바른 손 씻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8개소의 미취학 어린이 1,03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시설을 방문해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따뜻한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했을 때 감염병의 절반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식사 전·후에 손 씻기 등을 강조하고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대신해 형광 로션을 직접 손에 바르고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로 실천 후 형광램프로 확인해 보는 체험을 통해 손씻기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감염병의 약 50∼70%는 예방이 가능하므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병·의원, 학교, 유치원, 산업체 등 질병모니터를 통해 감염병 발생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하절기 방역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