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회 후반기 주도권은 싸움에 불이 붙었다.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인천 남동구갑 ▶충남 천안갑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병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무안 ·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 등 총 12곳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119석)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13석)간 의석수가 6석 차이에 불과하기에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뒤바뀔 수가 있다.

또한 어느 당이 원내 1당이 되느냐에 따라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선출과 구성 등 후반기 원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우선 민주당은 11곳에 후보를 냈다. 당초 민주당은 12곳 중 최대 10곳에서 승리를 목표로 잡았다.

자유한국당은 경북 김천과 충북 제천·단양 등 기존 자유한국당이 가지고 있던 4곳과 함께 울산 북구, 김해을 지역을 포함해 6곳에서 승리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자유한국당의 입장에선 10석을 얻어야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2석을 얻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원내 1당 탈환은 어렵다는 관측이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12곳 중 11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현재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모르는데다, 여론조사와 달리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없으므로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기 때문에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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