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승 직무대행, 19일 송천정보통신학교에 삼겹살 100kg 전달도

▲ (왼쪽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직무대행 조만승 지적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최규명 전북지역본부장, 윤한필 지적사업실장이 19일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해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원장 오연호)에 삼겹살 100kg을 기증하고 배식봉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자리는 공사가 2013년 업무협약을 맺은 송천정보통신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조만승 직무대행을 비롯해 최규명 전북지역본부장, 윤한필 지적사업실장 등이 18일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송천정보통신학교는 잘못을 저질러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교도소 대신 가는 소년원이다. 보호처분은 주위 환경으로 인해 재범 위험이 있을 경우 범죄의 경중에 따라 가정법원 소년부 판사가 내리는 결정 중에 하나로, 일반학교처럼 똑같은 교육과정이나 직업훈련을 받는다.

▲ (왼쪽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직무대행 조만승 지적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최규명 전북지역본부장, 윤한필 지적사업실장이 19일 전주 송천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해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조만승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LX 직원들이 항상 관심 있게 살피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표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연호 원장은 “LX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소외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이 많은데 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2013년부터 배식봉사에 이어 송천정보통신학교 학생들의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장비·교육용 SW를 기증하는 한편 현장 실무학습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는 데 힘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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