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창녕군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경남 창녕 우포늪은 올해 10월 세계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가 개최되는 두바이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눈앞에 두고 우포 따오기와 함께 주변 생태관광지인 우포늪생태체험장,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와 함께 우포 벨트 자연클러스트 메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영양군에서 담당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24명이 방문해 우포의 생태관광 특성과 프로그램 운영, 마을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우포늪 탐방과 따오기복원센터, 생태체험장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20일에는 우포늪과 함께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 중 한 곳인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 관계 공무원 및 마을 이장, 주민 등 25명이 방문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프로그램 발굴 개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오는 23일부터 24일에는 대학생 110여 명을 모집해 우포늪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73종의 우포 잠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우포늪 생물 다양성 대탐사 프로그램이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주관으로 우포늪과 산밖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이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생태관광과 습지도시로서의 학술 가치를 드높이고 살아있는 논습지캠프, 어린이 그린서포터즈 활동, 습지기자단 운영, 논생물 조사교류회 활동 등을 연중 활발히 진행해 생태관광 최고의 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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