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바른미래당을 만들겠다"

▲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김관영 SNS
[전국뉴스 = 장석진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21"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바른미래당을 만들겠다"면서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6·13 지방선거 패배를 반성하겠다면서 '젊고 강한 야당, 경제 우선 정당, 국민만 생각하는 정당'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이해득실이 아닌 국민의 이해득실만을 따질 것이며 합리적·실용적이며 국민의 일상과 밀착된 정책으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며 정부·여당에 생산적인 비판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우리 국민들에게 진정 필요한 개혁입법도 통과시킬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발전, 국회의 변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일구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높은 청년실업률 등 경제문제를 고리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고, 자유한국당을 '냉전체제에 기반한 구시대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무엇보다도 거대 양당은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의 기회를 기득권 유지를 위해 걷어차 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을 돌보지도 못하고 정치개혁도 못하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거대 양당체제는 여전히 극복 대상이며 다당체제가 한국정치에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와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한편,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