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진구기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하 전준위원장)은 26일 "친문 비문 계파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비전과 정책 통해 당원ㆍ국민 지지 받는 훌륭한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준위원장은 이날 열린 첫 전준위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압승한만큼 책임 또한 막중하다”며 “문재인 정부 2~3년차를 책임지고, 21대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막중한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병두 전준위 부위원장은 “새 지도부에 부여된 사명과 임무는 세 가지”라며 “평화와 안보에 강한 정당, 경제에 유능한 정당, 기존 적폐 청산하고 개혁 완성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부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선는 다음 지도부 제대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을 갖춰야 하며, 당원 중심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늘 국민 여론 수렴하고 당이 여론 수집하고 전달하고 정책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거기에 맞는 전당대회 규칙을 만들고 준비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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