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광명희망나기본부와 함께 지난달 매주 토요일마다 열었던 업사이클 예술시장에서 얻어진 수익금의 일부를 지난 26일 문화 소외 청소년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 업사이클 예술시장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은 지난해 예술시장 수익금의 두 배인 1874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기부한 금액은 부스 비용(122만 원)과 판매 수익금의 1% (18만7400원)를 합친 140여만 원이다.

기부금은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업사이클 예술시장을 성황리에 마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진행된 업사이클 예술시장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업사이클 예술작품 및 친환경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작은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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