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41일 간의 진통 끝에 타결된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임시국회에서 시급한 민생입법을 논의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외교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기무사 문건'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이라며 "이번을 기회로 기무사가 민주화 시대 보안 방첩부대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진 기자
qlee5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