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진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격주 금요일 저녁 6시에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1회 진주 밤마을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의 인터넷 육아맘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영화제는 이번 달 말부터 격주로 총 3회 진행되며 1회는 27일 저녁 6시부터 '아이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각종 아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저녁 8시부터 애니메이션 '코코'(2018년 1월 개봉작)를 상영한다.

2회는 다음 달 10일 '엄마가 행복한 진주', 3회는 24일 '가족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테마로 선정하고 각 테마에 맞춘 이벤트와 영화를 준비해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돗자리 영화제는 진주종합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들의 참여하에 작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진주종합경기장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지역 인터넷 카페 '진주아지매'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벼룩시장과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화제 개최를 통해 진주종합경기장이 각종 문화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종합경기장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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