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 '광복군 이야기'를 선보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군(國軍)'으로 조직됐다.

광복군은 미국전략사무실(OSS)과 협약을 맺고 특무공작훈련을 실시했으며 1945년 8월에는 국내 진공작전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작전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직전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광복 이후 광복군은 한반도 안에서 어떠한 정부나 군대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미 군정의 발표에 따라 무장을 해제한 채 국내에 귀국하였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광복군의 창설 과정과 활동 등의 내용과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후 한중 대표들의 기념사진'(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원들(K.I.A.Ⅱ 한국광복군 제2지대 영문약자)'(독립기념관 제공) 등 관련 사진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73회 광복절을 맞이해 8월 15일에는 특별기획전뿐만 아니라 제4회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공연, 만세재현운동, 나라사랑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는 청소년 및 대중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이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 및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