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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검찰 출석…"정치 특검 아닌 진실 특검 기대"
고병용 기자  |  kbyo1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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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6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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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드루킹 특검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참고인으로 소환된 지 3개월 만에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으며, “정치 특검이 아닌 진실 특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이날 댓글조작 공모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경수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드루킹이 제출한 USB를 통해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이 나눈 비밀 대화록도 입수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김 지사는 산채에 방문한 적은 있지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언론 보도를 통해 나중에 알았다"며 시연회에 참석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특검은 관련자 조사와 계좌추적을 통해 보강수사를 거쳐 정치자금법 혐의 위반으로 영장을 발부받고,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회원들을 만나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를 받으며, 경공모 회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드루킹이 김경수 지사에게 경공모 핵심 회원 도모 변호사에 대한 인사 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바라며 금품을 주고받았다고 시인했다.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공모한 혐의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에 출석하고 있다.

6월 27일 출범한 특검팀의 1차 수사기간은 60일로 절반의 수사기간을 넘겼으며, 이달 25일까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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