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김해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등 교사들에게 '학교텃밭리더과정'직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금번 과정은 7월 25일∼8월 10일 기간 중 2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별 3일간씩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교사들이 농업·농촌의 이해 및 중요성 인지를 통해 초·중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하게 하도록 기획됐다.

연수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활용방안, 학교 텃밭 디자인, 텃밭 병해충 바로알기, 스쿨가드닝, 관내 농업·농촌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

1기 직무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직무수행에 도움이 됐느냐는 설문에 대부분이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교육이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 됐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농업·농촌 직무연수 교육에 다른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시는 2012년부터 학교텃밭 및 생태체험텃밭 40여 개소를 설치 운영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를 도시농업지원센터 및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해 도시농업전문가 육성과 도시민들의 농사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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