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5월19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신임 원내대표 오찬 모습.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다가올 3차 남북정상회담과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한다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밝혔다.

한 수석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께서 강조해 온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 법안 협력 방안 논의할 예정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은 다섯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반이었던 지난해 5월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130여 분간 오찬회동을 가진 바 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여야 당대표들과는 지난해 7월19일 오찬회동, 9월27일 만찬회동, 올해 3월7일 오찬회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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