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리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확대에 따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 발굴을 위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구 복지담당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뿐 아니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의미가 있다.

또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실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 복지사각 발굴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구는 송파구 전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말까지 총 6회에 거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개최한다.

권역별로 마천복지관, 잠실복지관 등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중심이 되고 그 외에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 다문화지원센터, 서울시시각장애인복지관 등 15개 사례관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주민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추진일정은 지난 28일 마천1·2동, 위례동 권역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마천역, 잠실공원, 성내천, 가락몰 광장 등 권역별로 이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역에서 개최한다.

이동상담소 현장에서는 구 복지담당자, 동 복지플래너는 물론 참여 민관 복지단체 관계자들이 각 복지관과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시행 중인 복지서비스 및 상세 프로그램을 알리고 개별 상담까지 진행한다.

상담내용은 저소득주민, 노인, 장애인, 여성·아동, 보건의료복지 등 공공서비스부터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복지프로그램까지 총망라한다.

흔히 복지서비스라 하면 단순히 저소득층에 국한된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실제 관내 곳곳에서는 노인, 여성, 아동 등 각 계층을 위한 맞춤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알지 못했던 복지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집 주변 사회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과 나에게 맞는 복지사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행정으로 맞춤 복지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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