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2일 부산시 최초로 도심지 내 간선도로(고속도로 제외)에 '컬러 차로유도선'을 설치했다.

이번에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컬러 차로유도선'이 설치된 금사 교차로는 5지 교차로로 개좌로 및 반송로 방향의 차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부산을 찾은 외지인이 주행 방향에 혼란을 겪는 지점이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구의원 시절 금정구의회 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해 이루어진 금사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광역시 지방경찰청, 금정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올해 추석 전 설치를 목표로 추진돼 지난 12일 결실을 맺었다.

컬러유도선은 고속도로 등에서 시범사업으로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에서 세부지침 등을 만들고 있으며 추후 세부지침 제정 후 지침에 맞게 수정·보완할 방침이다.

금정구는 이외에도 도로 점검 패트롤을 통해 교통체계개선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금사교차로 컬러유도선 설치로 추석 귀성객들이 기분 좋게 운전할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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