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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주요 법안, 국회와의 소통 강화...처리시한 압박 자제" 촉구
고병용 기자  |  kbyo1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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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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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청와대를 향해 "나쁜 국회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청와대는 선이고, 야당은 악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법안에 대해 국회와의 소통을 평소에 강화해주시고, 처리시한을 압박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에서의 협상과 합의는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과정이다. 대통령이 조급증을 내고 국회를 압박하면 주권을 국회에 위임한 국민을 무시하는 결과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협치의 정치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서달라. 양당제의 갈등과 반목의 정치로는 효율적인 정치,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없다"며 "대통령이 좋은 성과나 변화를 성취했을 때를 돌아보면 그 대통령이 의회주의자, 정당주의자 였을 때"라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 운영 방식의 일대 개혁을 촉구한다"면서 "청와대 수보회의가 최고집행기구가 돼서도 안 된다. 헌법이 정하는 국정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국무회의다. 청와대 수석보좌관제도를 최대한 축소하는 것을 포함한 권한조정 조직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청원사이트와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특정 이념·성향을 가진 분들의 집단적 감정 배설장소로 변질돼버렸다"며 "행정 각 부처 민원수렴 절차는 사실상 외면받고 있다. 각 행정부의 여론수렴 제도가 부실하면 그것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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