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행정개혁시민연합이 진행 중인 '2018 행정현장학교'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혁신의 현장을 대학생들과 공유했다.

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옴부즈만, 시민제안대회 등의 국민 중심의 혁신프로그램을 합동으로 진행 중인 '행정개혁시민연합'은 행정현장학교 2차 대상기관을 한국시설안전공단, LH 등으로 선정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공단은 국가시설종합상황실 시스템 시연을 시작으로 주요임무와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노량대교 현장체험 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수교량에 대한 사전강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청년옴부즈만 대학생들과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가 함께하는 현장 안전혁신멘토링도 진행되었고 열띤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이후 약 70명의 참석자가 공단이 관리 중인 노량대교(남해군 소재) 현장으로 함께 이동해 노량대교의 특징, 설계방식에 대해 공단 담당자가 동행해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영복 대표는 "공단과 지속해서 혁신과 관련된 협업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굴된 대학생들의 의견을 공단과 함께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강영종 이사장은 "이미 추진 중인 청년옴부즈만 프로그램과 행정현장학교를 융합해 대학생들의 혁신제안을 기관 내부에 적극 반영하도록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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