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관리사무소(소장 박정남)와 주민들은 민선7기 군정방침인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가꾸기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8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유관ㆍ기관 단체와 노인회, 부녀회, 어촌계, 청년회 등 100여 명 참여했으며 특히 가거초등학교 학생들과 레이더기지 대원, 방파제 공사 관계자들이 자발적 참여해 최근 불어닥친 태풍과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와 마을에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30여 톤으로 관리사무소 청소차를 통해 한 곳에 수집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분리 작업해 재활업체에 보내고 그 외 쓰레기는 자체 소각처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 이장(고승권)은 "이번 청소는 민족의 명철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해 줄 수 있도록 참여해 준 공무원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내 고장은 우리가 가꾸자"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가거도는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늘 푸른 생태환경은 우리 손으로' 슬로건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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