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리서치뷰 제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9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반도 주변 5개국 정상들에 대한 개별 호감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로, 49%를 기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간발의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2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23%) ▲아베 일본 총리(10%) 순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 호감도는 ▲남성(51%) ▲19/20대(55%) ▲30대(60%) ▲70세 이상(65%) ▲민주당(57%) ▲한국당(55%)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여성(51%) ▲40대(55%) ▲50대(55%) ▲60대(51%) ▲민주당(70%) ▲정의당(64%)에서 과반을 웃돌았다.

최하위를 기록한 아베 총리는 대부분 계층에서 10% 안팎의 낮은 호감도를 얻은 가운데 ▲한국당(22%) 지지층에서 비교적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특히 비호감도가 84%로 5명의 정상 중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9월 28~3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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