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피해 현황.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성태(자유한국당 서울 강서을)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공연장 유형별 각종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연장 사고가 매년 1회 이상 총10회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연도별로는 16년도 6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17년도 1건, 18년도 3건으로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추락사가 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낙하사 3건, 무대장치 충돌 및 무대세트 전도 각각 1건순으로 발생했다.

김 의원은 “최근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연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일하다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 역시 문체부의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막을 수 있었던 人災였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체부는 공연장 안전지침만을 제작하여 배포할 것이 아니라, 다시는 안타까운 人災가 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하는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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