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좌로부터 6번째 김영성 LX운영지원부장.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가기록관리 체계에 대한 최신 정보공유의 장을 연다.

LX는 4일부터 이틀간 전북 부안군 소재 모항 해나루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기록물 관리 전문가 약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협의회를 주관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와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 아카이빙 연구소의 위원도 함께 참석해 기관 전문가들과 기록관리 분야의 활성화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기록 관리시스템 구축 전략’,‘기록물 분류체계’,‘기록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창학 사장은 “기록물관리는 모든 공공기관의 책임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기록 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고 국내 기록 관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2년 뒤 충남 공주시로 이전 신축할 국토정보교육원에 전문기록관인 ‘라키비움(Larchiveum)*’을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3년 간 정부로부터 기록물 관리의 공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LX와 관련된 다양한 매체정보물을 집약적으로 수집하고 서비스하는 곳을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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