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10일 경남도청 농정국과 협력해 이번 태풍 '콩레이'로 인해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곤명면 송림리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피해 농가는 쥬키니 호박을 약 0.9㏊(9동)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전면 침수피해를 보았다.

사천시와 도 농정국은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자재 정리, 고사작물 제거, 비닐 벗기기 등을 작업했으며 많은 일손 덕분에 약 2주가량의 작업량을 하루 만에 마칠 수 있게 됐다.

피해 농가는 "올해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많은 재해에 생계유지가 어려웠는데 일손 요청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는 "아직 태풍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필요한 농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일손돕기가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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