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1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2018 압구정 로데오 페스타(Festa)'를 개최한다.

'2018 하반기 강남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이번 행사는 ▲로데오 크리에이터 ▲로데오 컬렉션(패션쇼) ▲스타 애장품 경매 ▲무대 공연으로 구성되며 로데오 현대아파트에서 한양타운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유튜브 조회 수 4천만 뷰를 돌파한 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와 패션크리에이터 최겨울이 현장 특설무대에서 인터넷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개그맨 김기열과 이원구가 로데오거리의 주요 맛집들을 탐방한다.

로데오 입주업체의 의류 패션쇼와 BTS 뮤직비디오 착용 의상 등 인기 셀럽의 의상 패션쇼도 열린다.

이 밖에 청파윈드 오케스트라 공연과 라이징 스타 콘서트, 스타 애장품 경매·경품행사, 해시태그 타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업체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주요 상권 건물주들과 '착한 임대료'를 논의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로데오거리 건물주·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10개 점포가 임대료를 30∼50% 인하하는 등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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