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남 김해시가 세계 40여개 도시에 김해 관광을 소개했다.

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무석시의 최대 국제교류행사인 '제8회 무석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26일 열렸으며 26개국 44개 도시에서 3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시는 이 기간 다양한 국적의 각국 대표단에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축제를 홍보했다.

특히 25일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서 시 관광과는 무석시의 유사 부서인 여유국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서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시민 관광복지 증진과 민간의 실질적인 관광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또 여유국 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현지 주요 여행사 대표 등 30여 명을 초청해 김해 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시 관광홍보관에서는 허왕후 팔찌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해 각국 대표단에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 등 2천년 가야역사를 소개했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국제자매 도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김해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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