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열두밤' 이건우가 로맨스 끝 츤데레 매력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드라마 ‘열두밤’(연출 정헌수/극본 황숙미)에서 이건우(강은표 역)가 끝내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홀로 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자대면 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한 아름(김이경)은 해후로 돌아와 은표에게 마음을 전했다. 밤새 해후 앞에서 은표를 기다린 아름은 입대하는 은표를 따라나섰다.

자신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아름을 타박하면서도 기대 잠든 아름에게 손그늘을 만들어주는 은표의 츤데레 사랑법은 보는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은표는 끝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입대하기 위해 돌아섰고 이경은 눈물을 머금고 버스에 올라탔다. 은표는 아름이 멀어지자 아름을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어지지 못하는 풋사랑 이야기로 아쉽게 마무리 되고만 은표와 아름의 사랑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충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츤데레 매력을 보여준 배우 이건우는 "실제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은표역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촬영이 이루어져서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건우가 출연한 드라마 '열두밤'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