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10일 금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들의 입법 활동 체험의 장인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정기회의와 위원회 활동을 통해 토의한 ▲탈북가정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어린이공원과 어린이놀이터 관리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4건의 조례안이 상정된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4월에는 제1차 정기회의, 5월 청원접수, 6월∼8월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하며 본회의에 상정할 건의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2월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치게 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상정된 조례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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