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보은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은군은 2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충북지역대학에서 개최된 '제21회 충청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초아'가 동아리단체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아'는 보은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2012년 최초 결성돼 현재 7기 15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초아는 2014년 10월부터 수한면 노인요양시설 인우원을 매주 방문해 어르신들께 손마사지 및 네일아트 등을 해드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모아 달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박성진(보은여고 2학년)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 수상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활동해 더욱 발전된 동아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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