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10시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힘들고 억울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밤늦도록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번 조사를 끝으로 법리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이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