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매일매일 만나서라도 선거제도 개혁 합의안을 만들어 낼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시점을 놓치면 거대 양당의 극단적인 대결 정치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12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정개특위에서 정치개혁안을 합의할 때까지 단식농성을 풀지 않고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보면 '이거 잘 되겠어?'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자락을 깔고, 그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떠민다"면서 "이렇게 해서 대통령의 어떤 공약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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