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착공하여 2017년 개통 예정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수도권 광역도로망 구축과 관련하여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구간중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연장:28.57km)에 대하여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년 3월 착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 1조5,130억원(민간투자액: 10,742, 보조1,444, 보상 2,944)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인천김포고속도로(주)가 BTO방식으로 추진하여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적용할 방침이다.


 *인천~김포구간 소형차 기준 통행료(1,900원/대, ‘04.6말 불변가 기준)


 국토해양부는 인천~김포 고속도로 착공으로 인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의 일환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조기구축 되어 수도권 서부지역의 체계적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의 시가지 통과에 따른 교통 지·정체 완화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현행 도로망보다 운행거리 약 7.6km, 통행시간 40여분을 단축함으로써 통행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승용차 1대기준 시간 및 운행거리 단축으로 인한 절감효과는 8,600원/대·회

 * 현행(시내통과) : 인천 중구 서해로 - 경인고속도로(인항로(종점) ~서인천IC) - 지방도355호선 - 국도48호선(L=36.1km)

 * 개선(인천-김포 이용) : 인천-김포 고속도로(인천 중구 서해로-청라지구-김포시 양촌면) - 국도48호선(L=28.5km)


 특히 송도, 인천항, 청라, 김포한강 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축의 일환으로서 인천북항 및 배후물류단지, 경제자유구역(송도, 영종, 청라)간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간선도로망 연계가 보다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요간선(남북연결)망(화성-인천-김포-고양-파주), 동서연결(제1·제2·제3경인고속도로, 신공항고속도로)


 또한 검단, 김포양촌 지방산업단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유발되는 통행량도 흡수함으로써 물류비 절감 및 통과교통의 편익효과(사회·경제적 총편익비용: 2,152억원/년, 예상) 증대,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민간재원 투자로 건설되는 민간제안사업으로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으며 통행료 수준 역시 한국도로공사 통행요금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적은 빠르고 편리한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붙임 1.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업개요

 2. 위치도

 3. 조감도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