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전남 광양시가 소통·공감 시책으로 추진 중인 '광양 해피데이'가 지난 18일을 끝으로 올 한해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광양 해피데이'는 그동안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대판 신문고'로 불리며 시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2014년 9월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6차례에 걸쳐 1천535명의 시민이 방문해 826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의 건의가 이뤄지는 등 대표적인 소통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 한 해 동안에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화물 상하차 지연 문제 개선 건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유치원 시간 연장 보육서비스 요청, 마동근린공원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 설치 건의, 산후조리원 서비스 개선 요청, 도심지역 주차장 조성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이 중 55건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거나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고 있다.

또 지속해서 관리가 필요한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해피데이를 꾸준히 운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발전 방안, 불편·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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