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국제연대(대표 문국환), 애국주의연대(창립위원장 최용호)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광화문 미대사관옆 한국KT앞 인도에서 김정일에게 희생된 300만 추모 사진전을 공동 개최한다.

북한인권국제연대 문국환대표는 행사취지문을 통해 “이번 전시회는 김정일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300만 북한주민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김정일의 대학살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탈북 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애국주의연대 최용호 창립위원장은 “독재자 김정일 사망에 조문한 자들의 위선과 살인마 김정일의 만행을 전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앞으로 김정일에게 희생된 300만 북한 동포들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순국장병들을 추모하고, 김정은 3대 세습독재 결사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천명했다.

김정일에게 희생된 300만 추모 사진전
- 金正日의 大虐殺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개막식(기자회견):2011년 12월 29일(목) 오후 2시
전시기간:2011년 12월 29일(목)~2012년 1월 20일(금)
- 매주 월~ 금요일 정오 12시~ 오후 6시(17일간 일정)
장 소:광화문 미국대사관옆 한국KT 앞 (광화문역 2번 출구)
주 최:북한인권국제연대(문국한 011-9022-9305), 애국주의연대(최용호 010-9474-1750)
후 원:북한인권단체연합회(정베드로 사무총장 010-8271-0444)

행사 취지문

2011년 12월 17일 사망한 김정일은 1990년대 중반, 3백만 명 이상의 북한주민들을 굶주려 죽게 방치하였습니다. 김정일 독재자의 계획적인 북한주민 살육행위 뿐만이 아니라, 1978년 한국 배우 최은희, 신상옥씨 납치사건, 1990년 대한항공 폭파사건,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민간인 박왕자씨 피격사건, 2010년 3월 26일 46명이 희생된 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지속적으로 김정일의 만행이 자행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김정일의 대학살을 피해 중국 등지로 탈출해온 10~30만에 이르는 탈북주민들이 낯선 타국에서 노예처럼 정처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인신매매에 노출돼 짐승처럼 팔려 다니면서도 “지옥과 같은 북한으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제발 우리를 북한으로 강제송환 하지 말아 달라”고 절규합니다. 이들이 북한으로 강제송환 되면 ‘민족반역자’로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김정일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300만 북한주민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김정일의 대학살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의 탈북 이야기입니다. 특히, 탈북자 장길수가족이 중국 은신처에서 남긴 ‘그림으로 보는 김정일 대학살과 탈북스토리’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절망과 죽음의 공포, 탈북주민들이 이국땅에서 겪어야하는 참상 등을 심도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호

- 300만 이상을 굶겨 죽인 김정일의 민족 대학살에 침묵하지 말라!
- 21세기 희대의 살인집단과 무슨 평화고 화해고 협력인가?
- 중국정부는 국제법 준수하고 탈북난민 강제북송 즉각 중단하라!